세계에서 가장 비싼 배 중 하나는 “에클립스”입니다. 에클립스는 러시아의 유명한 석유 기업인 로스네프트의 회장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한 개인용 슈퍼 요트입니다. 이 배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레베디치 설계사와 독일의 블롬 앤 포스造船사에 의해 2010년에 건조되었습니다.
에클립스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배는 전체 길이가 약 162.5m이며, 최고 속도는 25노트(약 46km/h)에 이를 수 있습니다. 100m 이상의 길이를 가진 슈퍼 요트 중에서 가장 크고 럭셔리한 배 중 하나로 꼽히며, 총 533명의 승객과 크루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에클립스는 자체 개인 보안 시스템과 미사일 방어 시스템, 은폐 센서, 헬리콥터 수용 장치, 수영장, 영화관, 스파, 야구장, 주택, 임산부 유치원 등과 같은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배는 부유한 소유주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에클립스는 비싼 가격으로 유명합니다. 건조 당시에 약 5억 5천만 달러(한화로 약 6164억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운영 및 유지 비용 역시 상당히 높습니다. 이는 품질과 기능 면에서 높은 수준의 요구 사항 때문입니다.
에클립스는 소유주의 개인 정보와 안전을 위해 주로 비밀스럽게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배의 내부와 특정 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인들과 부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슈퍼 요트의 상징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